'빅 랏츠', 일리노이•인디애나 매장 10여곳 폐쇄
할인 소매업체 '빅 랏츠'(Big Lots)가 재정 문제로 인해 미 전역에서 매장 300개 이상을 폐쇄한다. 미국 내 1400여개 매장을 보유한 '빅 랏츠'는 일리노이 주 엘진, 오크브룩 테라스, 나일스, 칼루멧 시티 등 총 9곳의 매장과 인디애나 주 포트 웨인, 엘크하트, 노스 인디애나폴리스 등 총 5곳의 매장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. 미 증권거래위원회는 지난달 '빅 랏츠'에 대출을 위한 조건으로 매장 315곳의 폐쇄를 결정한 바 있다. 앞서 '빅 랏츠'는 두 달 전에도 150곳의 매장을 폐쇄한 바 있다.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에 본사를 둔 '빅 랏츠'는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% 감소했다고 밝히는 등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.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인디애나 일리노이 인디애나 노스 인디애나폴리스 매장 315곳